넷앱과 시스코시스템즈는 통합 하드웨어 플랫폼 ‘플렉스포드’의 중견기업용 모델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두 회사의 협업을 통해 사전 검증된 데이터센터 아키텍처 설계 솔루션을 소규모 워크로드에 적합하도록 변형했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플렉스포드는 넷앱과 시스코의 컴퓨팅, 네트워킹, 스토리지 솔루션 등을 통합한 유연하며 확장 가능한 공유 인프라 기반으로 설계됐다. 클라우드 자동화 기능을 단순화하고 가속화하기 위해 모든 플렉스포드 설계 아키텍처를 위한 소프트웨어 관리 기업의 새로운 관리 솔루션에 대한 인증 절차를 진행했다.
플렉스포드 엔트리레벨 제품은 500부터 1천 사용자 범위의 소규모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워크로드에 최적화됐다. 사업 성장으로 더 큰 애플리케이션 워크로드 처리를 해야 할 경우 필요한 만큼의 용량만 추가하면 엔터프라이즈 규모로 확장할 수 있다.
새 플렉스포드는 넷앱의 엔트리 레벨 FAS 2240 솔루션과 시스코 UCS C시리즈를 통합했으며 넥서스5000 스위치, 시스코 패브릭 익스텐더 넥서스2232, 패브릭인터커넥트 6200 시리즈 등을 포함한다.
다중 하이퍼바이저 및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인증된 플렉스포드 관리 솔루션은 자동화 및 오케스트레이션을 위한 유니파이드, 턴키 기능을 제공하며 폭넓은 기능 및 설계 요구 사항에 충족하기 위해 넷앱과 시스코로부터 광범위한 테스트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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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의 서버, 액세스, 가상화기술그룹 데이터센터 솔루션 부문 사틴더 세티 부사장은 “고객들은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는 단순화된 솔루션으로 향후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확장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추세”라며 “고객이 투자대비수익률(ROI)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확장성, 유연성, 관리성 등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넷앱의 제품 및 솔루션 마케팅 부문 크리스 커밍스 부사장은 “중견 기업을 통한 점차 늘어나는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다양한 범위의 고객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플렉스포드 아키텍처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