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9의 중국 공개테스트 일정이 공개됐다. 이달 말부터다.
11일 중국 게임사 텐센트에 따르면 한국 게임사 웹젠이 개발한 액션 RPG C9의 공개테스트를 오는 26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 같은 내용은 텐센트의 C9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개테스트 시작과 함께 신규 캐릭터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C9의 중국 성공은 아직 판단하기 힘든 상태. 그럼에도 시장은 우려와 달리 프리테스트 초반 서버의 대수가 10대에서 13대로 늘어나는 등 이용자의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며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특히 이달 말로 예정된 C9의 공개테스트 전후로 텐센트 측이 대규모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고 알려져 이용자 유입량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C9은 중국서 드래곤네스트급의 성공이 예고된 작품이다. C9과 드래곤네스트는 동일한 MORPG 장르면서 가감 없는 액션성을 내세웠기 때문. C9은 중세 판타지, 드래곤네스트는 캐주얼 판타지를 소재로 한 점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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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텐센트는 중국 공개테스트를 앞두고 자동사냥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이른바 작업장 계정을 뿌리뽑기 위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C9의 원활한 공개테스트를 위한 사전 작업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텐센트 측은 C9의 프리테스트 이후 현재까지 13개의 서버에서 작업장 또는 자동사냥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계정을 하루 평균 3만 개 이상 적발해 영구 정지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