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아이디어 공모에서 선정된 최종 15개 우수과제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나선다.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9일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 2012’ 아이디어 공모전에 선정된 30개 우수 아이디어팀과 함께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스타트업은 지난 3월 아이디어 공모에서 선정된 30개 과제에 대해 서비스 개발을 지원한 후, 그 중 최종 15개 우수과제에 대해 창업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방통위는 지난 2월 학생·일반인·중소벤처(7인 이하)를 대상으로 31일간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고,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심사를 거쳐 최종 30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선정된 30개의 우수 아이디어팀 이외에도 지난해 우수 프로젝트 팀으로 선정된 팀이 함께 참여해 창업과정에서의 경험담을 전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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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식에 참석한 30개 우수 아이디어팀은 4월부터 6개월간 개발 지원금, 전문가 멘토링, 교육 등 서비스 개발을 지원받는다.
이계철 방통위원장은 “인터넷 산업 생태계의 주요 참여자인 벤처·개인 등이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꽃 피울 수 있는 창업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국내 벤처 창업의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