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40대 이상 시니어 창업 지원

일반입력 :2012/02/08 10:59

정윤희 기자

KT가 시니어 창업자 지원에 나섰다.

KT(대표 이석채)는 올레 서비스드 오피스(olleh serviced office) 성남센터를 시니어 창업자에게 우선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올레 서비스드 오피스 성남센터는 중소기업청과 협력, 시니어 창업보육센터로 지정되면서 40세 이상의 창업자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최근에는 기존 공간 외에 1인~20인 규모의 사무실 77실을 새로 오픈했다.

KT는 시니어창업자를 위해 성남센터 내의 상품테스트 장비 지원 외에도 ▲입주시 창업 및 사업화 컨설팅 지원 ▲IT, 경영, 개인역량강화 등 교육비 지원 ▲제품 디자인 시제품 제작 등 상품 출시 및 마케팅지원 시스템을 구축, 창업자 스스로가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KT 올레 서비스드 오피스는 접견실, 회의실, 카페, 세미나실 등 사무실 인프라와 인터넷, 화상회의시스템 등 IT인프라를 완비했다. 또 일부 서무지원도 받을 수 있어 창업시 사무실 인프라 구축의 어려움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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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센터는 지난 2010년 9월에 30개실 오픈, 주로 젊은 앱개발 전문가들이 입주해 있다. KT는 추가로 시니어 창업자가 입주하면서 청년의 패기와 중년의 관록이 합쳐진 새로운 모델형성을 기대하고 있다.

KT는 “올해 상반기에 강남 등 3개 지역으로 센터를 확대해 더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사무실을 편리하게 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