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게임 쌍용 복귀…오락실 재미 그대로

일반입력 :2012/04/06 14:52    수정: 2012/04/06 14:53

김동현

80년대 아케이드 센터(오락실)를 전전긍긍했던 30~40대 이용자들이라면 반길 리메이크 게임이 떴다. 쌍용으로 불린 테크노스재팬의 ‘더블드래곤’이 X박스360과 플레이스테이션3(PS3)용이 이식돼 ‘더블드래곤: 네온’이라는 명칭으로 출시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웨이포워드(Wayforward)가 개발한 횡스크롤 액션 게임 더블드래곤: 네온이 올해 여름 경 두 개의 플랫폼으로 출시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더블드래곤은 1987년 테크노스재팬이 아케이드용으로 개발, 출시한 횡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잡기, 특수기, 주먹과 발차기 등 다양한 기술을 버튼 조합으로 사용할 수 있던 점이 특징이다. 이후 다양한 횡스크롤 게임이 나오면서 액션 게임 황금기를 열게 된다.

올해 여름에 나오는 더블드래곤: 네온는 가장 많은 호평을 받은 더블드래곤 1편을 이식한 버전이다. 여자친구가 납치돼 빌리와 지미가 구하러 간다는 내용도 그대로 진행된다. 그래픽은 3D로 변경됐으며, 기술은 좀 더 다양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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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이 가지고 있던 기술들은 그대로 재현돼 있으며, 공중 연계 기술이나 협력 기술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활용해 2인 협력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 게임의 국내 정식 출시는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