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비 블랙박스 "뒷면도 기록"

일반입력 :2012/04/02 09:31    수정: 2012/04/02 10:10

팅크웨어(대표 이흥복)는 자동차 앞면과 함께 후방도 녹화할 수 있는 차량용 블랙박스 ‘아이나비 블랙 G100’을 2일 출시했다.

아이나비 블랙 G100은 후방 카메라 연결이 가능한 2채널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별도 판매하는 전용 후방카메라는 AV-IN 포트에 연결하면 후방 영상을 동시에 녹화할 수 있어 전방과 후방의 상황을 모두 기록할 수 있다.

아울러 전용 외장 GPS를 연결하면 차량의 정확한 위치와 속도 정보를 기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후방 주행 영상과 함께 위치, 속도, 경로 등의 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제품이 LED 색상이나 점멸 또는 단순한 부저음으로 작동 상태를 표시하던 것과 달리 시스템 시작 및 종료, 녹화 시작 및 종료, GPS연결, 메모리 상태, 에러 발생 등을 음성으로 안내한다.

이 제품은 200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와 고사양 렌즈를 통해 1280x720 HD급 해상도를 지원한다. 촬영 각도는 최대 140도에 초당 최대 30프레임을 기록하며 영상 파일은 AVI 형식으로 마이크로SD 메모리카드에 저장된다. AV아웃 포트를 통해 내비게이션과 같은 외부 기기를 연결해 녹화중인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상시 녹화 ▲이벤트(충격) 녹화 ▲수동 녹화 ▲주차 녹화 등 환경에 따라 다양한 녹화 방식을 지원하다. 특히 자동주차모드를 통해 차량이 주행을 마치면 별도 버튼 조작 없이 자동으로 주차 상태를 감지해 주차녹화모드로 전환된다. 매번 주차모드로 전환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어 더욱 이용이 편리하다.

이밖에 일반 충전 배터리보다 수명 및 안전성이 높은 슈퍼캡을 적용했다. 슈퍼캡은 사고 등으로 전원이 차단될 경우 녹화 중이던 영상을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도록 전력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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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비 블랙 G100 출시가격은 저장 용량에 따라 8기가바이트(GB) 제품은 28만9천원, 16GB 제품은 32만9천원이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보급형E100 출시에 이어 고급형 제품인 블랙 G100 출시를 통해 2012년 신규 차량용 블랙박스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며 “다양한 고객 수요에 부합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날로 차량용 블랙박스 시장 우위를 지켜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