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 오노 PD, 과로로 쓰러지더니...

일반입력 :2012/04/01 17:55    수정: 2012/04/01 17:55

김동현

최근 과로로 쓰러져 입원했던 오노 요시노리 PD가 결국 휴식기에 들어간다.

미 게임스팟은 30일(현지시간) 캡콤의 오노 PD가 현재 준비 중인 모든 프로모션 및 스케줄을 중단하고 휴식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노 PD는 스트리트 파이터4를 공식적으로 선보인 이후 얼마 전까지 쉬지않고 전 세계를 다니며 프로모션 및 게임 홍보를 해왔다. 유명 게임 대회 물론 각종 홍보 행사에도 얼굴을 내밀며 ‘캡콤 얼굴 마담’다운 면모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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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변에서 걱정할 정도로 무리한 스케줄을 강행하던 그는 최근 아시아에서 진행된 프로모션 이후 쓰러져 급하게 병원에 후송되는 일을 겪었다. 큰 이상 없이 안정된 이후 퇴원할 것이라는 캡콤 측의 공식 발표로 팬들의 놀란 가슴은 곧 진정됐지만 오노 PD의 실신 자체가 큰 파동으로 남았다.

외신들은 오노 PD의 건강이 몇일 입원으로도 크게 회복되지 않자 휴식기가 필요했단 분석을 내놨다. 캡콤 측은 “오노 PD 휴식기간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오노 PD의 남은 프로모션 및 여러 스케줄은 다른 스탭이 대신 참가해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