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스터카드와 비자의 신용카드 가입자정보 5만여건이 유출됐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지디넷,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마스터카드와 비자 이용자 5만여명의 카드정보가 결제처리업체 글로벌 페이먼츠를 통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페이먼츠는 이달 초 자사 시스템에 대한 무단 침해 사실을 발견하고 당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유출 규모가 약 5만여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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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페이먼츠는 미국 애틀란타에 본사를 둔 써드파티 결제처리업체로 직불카드, 신용카드, 상품권 등의 결제를 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정보유출이 지난 1월 21일과 2월 25일 사이에 일어났을 것으로 추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