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정보, 작년 영업이익 274% 증가

일반입력 :2012/03/30 11:03

]IT인프라 솔루션업체인 인성정보(대표 원종윤)는 지난해 매출 2천508억원, 영업이익 81억원, 당기순이익 40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아이넷뱅크, 인성디지탈 등 종속회사를 포함해 작성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 수치다. 인성정보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21.2% 증가한 800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74.7%, 132% 증가한 20억원, 8억원을 기록했다.

2010년 IT인프라 사업 영업조직을 산업별 버티칼 조직으로 전면 개편, 맞춤형 전략을 구사하고, 안정화된 조직을 통해 금융권을 비롯한 대기업 중심의 전략적 영업을 전개한 게 주효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인성정보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근 1~2년새 그 중요성이 급부상한 가상화, 클라우드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정하고 올해를 가상화/클라우드 비즈니스의 원년으로 삼아 전략적인 영업을 한다는 방침이다.

EMC, 시스코, 시트릭스, CA 등과 모두 파트너 관계인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 관련 사업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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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윤 인성정보 대표이사는 “전제품 및 서비스 판매능력 배양, 전사업부서의 이익극대화 실현이라는 경영방침을 위해 차세대 핵심사업과 신규사업의 지속적 투자를 통해 높은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 동안 추진해왔던 u헬스 해외시장이 구미 선진국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성장중이어서 올해부터 해외부문에 성과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u헬스 사업부문이 질적, 양적으로 성장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