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S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구글 최신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 OS의 일부 기능만 맞춤형으로 제공한 것.
삼성전자는 갤럭시S(U, K) OS 기능을 확장하는 밸류팩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29일 공식 블로그 등에 공지했다.
이에 따라 갤럭시S는 얼굴 인식을 통한 휴대폰 잠금 설정(페이스 언락)과 동영상 촬영 중 스냅샷, 일부 애플리케이션 글씨 크기 조절 등의 ICS 기능을 갖추게 됐다.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삼성전자의 휴대폰 관리 프로그램 ‘키스(Kies) 2.0’을 먼저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 업그레이드 도중 데이터 손실 위험이 있기에 중요 데이터는 미리 백업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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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S2 OS를 ICS로 업그레이드했지만 갤럭시S는 가용 메모리 용량이 부족, 일부 기능만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하드웨어 성능이 받쳐준다면 OS 업그레이드를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게 삼성전자의 기본 전략”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