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S2’에 대한 구글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 업그레이드를 13일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이날 한국과 폴란드, 헝가리, 스웨덴 등에서 갤럭시S2 ICS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서는 갤럭시S2 뿐만 아니라 ‘갤럭시노트’와 ‘갤럭시S2 LTE’, ‘갤럭시탭 8.9/10.1’ 등도 순차적으로 ICS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ICS 업그레이드가 어려운 ‘갤럭시S’와 ‘갤럭시탭(7인치)’, ‘갤럭시호핀’, ‘갤럭시M 스타일’ 등에는 펌웨어 업그레이드 형태로 ICS의 일부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갤럭시S의 경우 ‘페이스언락’, 동영상 촬영 중 스냅샷을 촬영할 수 있는 ‘스냅샷’ 등의 기능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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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갤럭시 시리즈 전 모델에 대해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데 이어 이번 ICS 업그레이드 실시로 갤럭시 시리즈의 사용자에게 더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CS는 알림 기능과 잠금 풀기, 멀티태스킹 등 애플리케이션 관리 기능을 개선한 구글의 야심작이다. 단말기가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 얼굴을 알아보고 자동으로 잠금을 해제하는 기능도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