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토로라모빌리티가 판매 중인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의 운영체제(OS)를 구글 안드로이드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로 2분기 중 업그레이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각국 이동통신사와 협의를 통해 모델 별로 2분기 중 순차적으로 ICS 업그레이드를 시행할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SK텔레콤으로 지난해 출시한 태블릿 ‘줌(XOOM)’의 3G 버전이 우선 업그레이드 대상이며, 스마트폰 ‘아트릭스’ 관련 내용은 발표하지 않았다. ‘줌’ 와이파이 버전은 지난 달 미국서 이미 ICS 업그레이드를 시행했다.
모토로라 관계자는 “각국 통신환경에 따라 ICS 업그레이드를 3분기로 미루는 모델도 나올 수 있다”며 “최대한 빠르고 안정적인 업그레이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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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2’와 ‘갤럭시S2 LTE’, ‘갤럭시S2 HD’, ‘갤럭시탭10.1’, ‘갤럭시탭8.9 LTE’, ‘갤럭시 노트’ 등을 1분기 중 ICS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CS는 알림 기능과 잠금 풀기, 멀티태스킹 등 애플리케이션 관리 기능을 개선한 구글의 야심작이다. 단말기가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 얼굴을 알아보고 자동으로 잠금을 해제하는 기능도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