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이, 대기업용 앱 가속 솔루션 출시

일반입력 :2012/03/28 16:53

아카마이는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위한 클라우드에서 애플리케이션 가속 솔루션 ‘테라 알타’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업 IT인프라가 물리적 저장 공간과 디바이스 종류 등 기존 기업 네트워크 환경의 제약을 넘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상에서 운영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IT 관리자는 웹 애플리케이션 성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엔드 유저 경험을 저하하는 지연 시간, 가용성, 보안 및 애플리케이션 제어와 같은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아카마이 테라 알타는 기업이 증가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기반을 지원해 퍼블릭 인터넷을 통한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시 기업이 직면하는 성능 문제를 완화해 준다. 광범위하게 분산된 아카마이 인텔리전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호스트 위치에 관계 없이 인터넷 상에서 딜리버리되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사용자 경험을 개선한다.

주목해야 할 기능은 웹 중복 제거다. 웹 중복 제거는 원천 서버에서 이미 전송된 항목을 구별해 전달,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에 소모되는 대역폭을 줄이고 성능을 대폭 향상한다.

아카마이 인스턴트는 웹 분석 데이터 결과를 기반으로 가장 많은 요청이 예상되는 페이지를 예측, 애플리케이션 응답 시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웹 서비스 콜, 데이터 검색 및 복잡한 애플리케이션과 관련한 검토 시간을 절감한다.

가장 높은 수준의 트래픽이 야기되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까지 지원하도록 설계돼 기업은 시기적 변동이나 기술 증명(POC) 테스트 등 비즈니스 요구에 따라 쉽게 애플리케이션 슬롯 세트를 선택할 수 있다.

모바일 탐지 및 재연결 기능은 모바일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처리와 딜리버리 과정을 간소화해 모바일 사용자의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를 지원, 사용자 경험을 대폭 개선한다.

인스턴트 컨피그는 새롭게 재설계된 고객 포털에 단순하고, 다이내믹하며, 즉각적인 설정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IT 팀은 클라우드 또는 원천 서버 기반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구축 및 프로비저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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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M. 테자다 아카마이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수석 부사장 겸 총괄 이사는 “테라 알타 출시로 기업이 클라우드를 통해 전달되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모든 포트폴리오에 최상의 성능을 지원하도록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라 알타는 기업에서 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 개수로 패키지 되며, 3개부터 5개, 10개 애플리케이션 세트를 지원하는 패키지로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