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미니7 브라우저가 안드로이드용으로 나왔다. 하드웨어 가속으로 빨라진 속도와 근거리통신(NFC)칩 기반 서비스 '안드로이드 빔'을 지원한다.
28일 이를 공개한 오페라소프트웨어는 안드로이드용 오페라미니7 버전이 향상된 하드웨어 가속 기능으로 더 부드러운 화면 전환과 빨라진 웹서핑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드웨어 가속과 더불어 첫화면 바로가기 기능인 '스피드다이얼'에 등록할 수 있는 사이트 개수가 9개에서 '원하는 만큼'으로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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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소프트웨어는 NFC 기반 안드로이드 빔 기능을 새로 지원한다고 언급했지만 구체적인 설명을 생략했다. 안드로이드빔은 2개 장비가 일정 범위 안에 있을 때 관련 API를 통해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기존 오페라미니 고유 특징인 서버기반 브라우징으로 간소화된 네트워크 용량과 줄어든 데이터 소모량도 강조됐다. 느린 통신 환경에서도 최대 90%까지 절감한 웹사이트 수신량으로 더 빠른 웹서핑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