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 업계가 연이어 육아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온라인 쇼핑 이용자 가운데 구매력이 높은 자녀를 둔 30대 여성 소비자를 집중 겨냥한 것이다.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는 내달 1일까지 총 7일간 ‘육아용품 기획전’ 을 실시하고, 각종 특전도 함께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티몬 육아용품 기획전은 브라이택스 유모차 및 카시트, 치코 스팀 이유식 마스터기, 스웨덴의 친환경 네띠 기저귀 등 대표 브랜드의 기본적인 육아용품부터 웅진 스토리빔, 로보카폴리 완구 및 알집매트, 벨레다 베이비 스킨케어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티몬 관계자는 “그동안 소셜커머스에서 진행된 역대 육아용품 기획전 가운데 가장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며 “값비싼 육아 용품 구입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덜어 자녀를 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티몬은 기획전 기간 동안 600여종의 사은품을 추첨을 통해 증정할 예정이다. 사은품은 다이슨 청소기와 홍콩 디즈니랜드 여행권 등이다.
티몬 스토어 유지희 본부장은 “자녀를 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인기 제품들 위주로 이번 육아용품 기획전을 준비하게 됐다”며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육아용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오픈마켓 G마켓도 기저귀, 물티슈 등이 포함된 ‘출산선물세트’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한정 판매한다. G마켓은 유한킴벌리 본사와 제휴를 맺고 오는 29일부터 ‘하기스 프리미어 출산선물세트’를 4만9천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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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이 단독으로 출시하는 이 제품은 1천 세트 한정판매 상품으로 하기스 프리미어 기저귀 2팩과 하기스 프리미어 물티슈 5팩, 파우치백으로 구성된다. 각 제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별도로 구입하는 것보다 20% 가량 저렴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마켓 영유아팀 이재원 팀장은 “출산을 앞둔 예비부모들에게 유용한 묶음상품으로, 제품구성 대비 가격이 저렴해 부담 없는 출산선물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