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소닉케어 "압축공기로 치석 제거"

일반입력 :2012/03/28 16:02

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는 2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압축공기를 이용한 미세분사 기술이 적용된 치간 세정기 ‘소닉케어 에어플로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소닉케어 에어플로스는 압축공기 기술을 사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물줄기만 분사하는 기존 타사 제품과 달리 소량의 물에 압축 공기가 더해져 초당 20미터의 속도로 분사가 가능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치아 사이의 잔여 음식 찌꺼기나 플라그를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며 “정기적인 치실 사용이 번거로운 사용자를 위한 최적의 구강 관리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필립스 소닉케어 에어플로스는 제품 내부에 한 스푼 가량의 물을 주입구에 넣고 버튼을 누르는 방식만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에 적용된 미세분사기술을 통해 칫솔이 닿지 않는 치아 사이사이를 강력하게 세정할 수 있다. 양치질과 병행할 경우 칫솔만 사용할 때보다 99%까지 플라그를 제거할 수 있고, 치아 사이 잇몸 건강을 2주 사용만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한 스푼의 물로 60회 분사가 가능하여 60초 안에 세정이 가능하다. 1회 충전으로 2주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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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은 필립스 직영 매장과 전국 유명 백화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19만9천원이다.

김영진 필립스 소비자라이프스타일 부문 부사장은 “필립스 소닉케어 에어플로스는 실제로 치실을 보유한 다수의 사용자들이 사용에 불편함이 있어 정기적인 치간 세정에 한계가 있다는 소비자 조사를 토대로 개발된 제품”이라며 “전동칫솔 시장을 이끌어온 필립스는 소닉케어 에어플로스 출시를 통해 토털 구강 케어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