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웹사이트에서 소니 크롬북의 사진을 공개했다.
씨넷닷컴은 FCC가 구글 크롬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소니 VCC111 노트북의 사진과 매뉴얼을 공개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된 사진에서는 노트북 키보드의 윈도 버튼이 사라진 것을 볼 수 있다. 아울러 함께 공개된 사용자 설명서에는 크롬OS를 실행하고 조작하는 방법이 설명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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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노트북은 SD 카드 리더기, HDMI 포트, 2개의 USB 2.0 포트, 헤드폰 및 마이크 포트 등을 탑재했다. FCC의 무선 테스트 페이지에서는 802.11b/g/n 와이파이(Wi-Fi), 3G 무선 통신, 블루투스 구현 등이 표시됐다. 더 이상의 자세한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다.
구체적인 가격 역시 명기되지 않았다. 다만 삼성전자, 에이서 등 다른 제조사의 크롬북 가격을 고려했을 때 299달러에서 419달러 사이에서 책정될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