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로 간 성난새, ‘앵그리버드 스페이스’가 출시 4일 만에 1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또 하나의 기록 세우기에 돌입했다.
로비오의 간판 게임 ‘앵그리버드’의 최신작인 앵그리버드 스페이스는 중력과 무중력을 활용한 색다른 배경과 두뇌를 자극하는 다양한 퍼즐로 출시 전부터 주목을 샀다.
리뷰어 눈에 이 게임은 어떻게 보였을까. 미국 게임스팟 마크 월튼 기자가 화제의 게임을 직접 즐겨보고 평가를 내렸다. 결론부터 말하면 10점 만점에 8.0점을 받았다.
그는 앵그리버드 스페이스가 익숙한 조건에 신선한 재미를 추가했다고 평가하며 이 게임 시리즈의 팬은 물론 처음 접하는 이용자들에게도 흥미진진한 재미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장점으로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캐릭터가 나오는 만화, 진행의 판도를 바꾼 새로운 새의 등장, 예측하기 어려운 묘한 중력과 무중력의 조화 등을 꼽았다.
특히 행성 주변에 발생하는 중력과 우주 공간의 무중력이 더해진 퍼즐은 더욱 예측하기 어려워진 재미를 선사해 기존 시리즈와 확실히 다른 재미를 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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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단점도 있다. 위의 특징이 있다 보니 예측보다는 행운에 의존하는 경우가 높아졌고 일부 스테이지의 점수 평가는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을 꼽았다.
그러나 이 게임이 시리즈와 함께 여전히 뛰어난 몰입감과 다양한 재미를 주고 있는 것은 틀림이 없다며, 스마트폰을 가진 이용자라면 꼭 즐겨보길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