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도 앱 개발”…KT, 교육과정 개설

KT(대표 이석채)는 전문 앱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 ‘에코노베이션 스마트스쿨’에 직장인들을 위한 주중 야간 및 주말 교육과정을 신규 개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스쿨 야간, 주말 전문가 교육과정은 안드로이드 OS 및 HTML5를 활용한 하이브리드앱(Hybrid App) 개발이 주요 내용으로 멘토 컨설팅이 포함된 무상 맞춤형 교육이다.

서울 광화문 한국생산성본부 내 스마트스쿨 교육장에서 내달 23일부터 7월 1일까지 총 10주간 진행된다. 구체적으로는 8주간의 정기교육과 2주간의 멘토 컨설팅 과정으로 구성됐다.

KT는 우수 앱 개발자에게는 총 300만원 상당의 시상과 한중일 통합 앱마켓 오아시스(OASIS)를 통한 글로벌 진출 기회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내달 15일까지 에코노베이션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정해진 양식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1차 서류 심사 및 2차 인터뷰를 통해 최종 60명을 선발한다.

안태효 KT 스마트에코본부장은 “8천명의 개발자를 배출해낸 ‘에코노베이션 스마트스쿨’이 야간 및 주말 시간대의 교육과정을 신규 개설하게 되면서 직장인들의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며 “다양한 분야의 시각을 가진 개발자들이 양성돼 경쟁력 있고 균형 잡힌 모바일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