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콤 시리즈와 최근 플레이스테이션 비타(PS VITA)용 3인칭 슈팅 게임 ‘유닛13’ 등을 선보이며 꾸준히 게임을 꺼내고 있는 지퍼인터렉티브가 내부 스튜디오를 정리한다.
26일 미국 게임스팟에 따르면 지퍼인터렉티브가 내부 개발 스튜디오를 다수 정리하며, 빠르면 다음 달부터 꾸준히 축소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정리되는 되는 스튜디오는 MAG(매시브액션게임) 스튜디오와 새롭게 개발되고 소콤 신작 스튜디오다. 일부 개발자들이 ‘정리 해고 됐다’는 글을 소셜이나 구인 사이트에 올리면서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하지만 지퍼인터렉티브와 소니 측은 이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을 회피했다. 특히 취소된 게임이 소콤 신작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우리 쪽에서는 어떠한 답변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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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퍼인터렉티브는 소니 진영의 든든한 파트너 중 한 곳이다. 하지만 차세대 게임기로 넘어온 후 출시한 게임들의 평가는 그리 좋지 않다. 최근 나온 PS비타용 유닛13은 평점 7.5점을 기록하고 있다.
브랜든 싱클레어 기자는 “게임 판매 부진으로 나온 매출의 압박과 함께 무리하게 늘려놓은 스튜디오를 정리하는 단계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