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차세대 휴대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비타’(PS VITA)용으로 5월 경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격투 게임 ‘모탈컴뱃 비타’의 최신 정보가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모탈컴뱃 비타 정보는 게임의 주요 특징은 물론 콘솔 게임기로 나온 버전과 달라진 점, 그리고 새로운 요소 등이다.
모탈컴뱃은 ‘페이탈리티’라는 잔인한 기술로 인해 화제가 된 격투 게임이다. 전 세계 약 3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하지만 지나친 폭력 요소 때문에 우리나라와 호주 등에서는 출시되지 않았다.
비타 버전 모탈컴뱃은 콘솔 버전의 특징을 그대로 살렸으며, 전, 후면 터치 기능을 살린 추가 요소, 그리고 각종 미니 게임이 더해져 원작 못지않은 재미를 추구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터치 기능을 활용한 페이탈리티와 미니게임. 상대방을 끝내는 기술인 페이탈리티는 터치 버전이 따로 생겼다. 일부는 커맨드가 변경됐으나 기존 커맨드로도 페이탈리티는 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니 게임은 터치 기능을 적극 살린 캐주얼 게임들로 구성됐다. 현재 미니 게임 개수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게임의 주요 모드였던 컨퀘스트 모드에서 즐길 수 있다.
관련기사
- PS비타, 독일서 디자인 인정 받아2012.03.19
- PS비타-3DS 韓맞대결 임박, 관전 포인트는?2012.03.19
- 소니PS비타, 닌텐도3DS에 완승!2012.03.19
- PS비타, 전 세계 마지막 휴대용 게임기 될 것2012.03.19
일부 기술이 전, 후면 터치 기능으로 성능이 바뀌게 된다. 특정 기술이 성공하면 화면 내 선혈이 가득 차게 돼 터치로 지우거나 미사일 등 장거리 공격은 터치로 각도를 바꾸는 등의 플레이도 가능하다.
캐릭터는 최종 보스인 샤오칸을 비롯해 다운로드 콘텐츠로 나온 모든 캐릭터가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나온 DLC는 캐릭터 4명과 캐릭터 스킨 15개다. 에드혹과 와이파이를 활용한 멀티플레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