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P 언어를 아마존 클라우드용 자동화 일괄처리 서비스에서 쓸 수 있게 됐다. 아마존 '엘라스틱 빈스토크'가 기존 자바 언어 외에도 PHP를 추가로 지원한다는 소식이다.
영국 지디넷은 21일(현지시각) 아마존이 자동화된 클라우드플랫폼 엘라스틱 빈스토크 지원언어를 PHP까지 확대하고, 더불어 아마존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들이 분산 버전관리시스템 '기트(GIT)'를 통해서 배포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기트 버전관리시스템은 사람들이 기트허브(Github) 코드저장소를 설정해 AWS 엘라스틱 빈스토크 인스턴스로 코드 변화를 자동 반영케 해준다.
아마존 클라우드를 쓰는 개발자들은 이 변화에 따라 엘라스틱 빈스토크를 통해 아마존웹서비스(AWS)에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기존 자바뿐 아니라 PHP로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엘라스틱 빈스토크는 지난해 1월 소개된 서비스로 기업과 개발자들이 그들의 애플리케이션에 더욱더 특화된 플랫폼을 AWS에서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로 묘사됐다.
PHP 지원 소식을 알린 버너 보겔스 아마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모든 상황에 알맞은 단일 사이즈 개발 플랫폼 공간은 존재하지 않으며 각 플랫폼은 서로 다른 개발자, 애플리케이션, 사용사례에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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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선호도와 친숙함도 개발자가 다른 것을 선택케 하는 이유로 작용한다며 결국 우리는 개발자들이 성공적으로 신뢰성있고 가용성이 높은 애플리케이션을 AWS에서 돌릴 수 있게끔 그 개발 플랫폼에 선택권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PHP로 작성된 애플리케이션은 아마존 마이SQL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아마존 RDS에서 돌아간다. 개발자는 PHP용 AWS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를 통해 NoSQL SSD기반 다이나모DB 기술도 쓸 수 있다고 지디넷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