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퍼즈, 대만·홍콩·마카오 등 중화권 진출

일반입력 :2012/03/20 17:44    수정: 2012/03/20 17:47

전하나 기자

넥슨 게임 ‘사이퍼즈(Cyphers)’가 중화권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에 첫발을 내딛는다.

네오플(대표 강신철)은 감마니아(대표 알버트 류)와 조인식을 갖고 사이퍼즈의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감마니아는 대만 최고의 온라인게임 퍼블리셔 중 하나로 ‘메이플스토리’, ‘리니지’ 등 다수의 국산 온라인게임을 현지에서 성공리에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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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철 네오플 대표는 “대만 유력 퍼블리셔인 감마니아를 통해 사이퍼즈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양사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현지 이용자들에게 사이퍼즈의 재미를 최대한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퍼즈는 ‘던전앤파이터’로 유명한 국내 게임 개발사 네오플이 5년 만에 공개한 신작이다. 3D 액션에 실시간 전략요소가 가미된 AOS 장르로 국내서 동시접속자수 8만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