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비주얼스튜디오11 베타 공개

일반입력 :2012/03/20 11:39    수정: 2012/03/20 11:44

윈도8 출시를 앞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를 지원할 새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도구를 시험판으로 내놨다. MS공식웹사이트에서 배포중이다.

20일 한국MS(대표 김 제임스)는 윈도8 메트로 앱 개발을 위한 '비주얼스튜디오11베타 버전'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공개한 윈도8 컨슈머프리뷰와 비주얼스튜디오11베타를 통해 개발자들이 윈도8 매트로 앱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MS에 따르면 비주얼스튜디오11베타는 윈도8 메트로 앱 개발을 지원하는 유일한 개발도구다. 비주얼스튜디오11베타는 윈도8 외에도 모바일 운영체제(OS) '윈도폰', 동작음성인식장치 '키넥트', 클라우드플랫폼 '애저' 등을 아우른다. 특정 플랫폼을 겨냥한 소프트웨어뿐아니라 각 플랫폼을 오가는 사용자를 지원하는 '컴포짓서비스' 개발에도 대응한다.

또 한국MS는 단순하고 효율적인 통합 개발 환경을 강조한다. C#, C++, 자바스크립트, 비주얼베이직, HTML5, F# 등 여러 언어를 쓰는 개발자가 쉽고 빠르게 앱을 개발할 수 있으며, 새로워진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발 효율과 직관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비주얼스튜디오11은 기존 버전의 협업과 유연성을 이어받았고 협업개발플랫폼 '팀파운데이션서버11'을 활용한 앱수명주기관리(ALM)를 지원한다. 2가지 기술을 통해 개발자, 개발팀에 요구사항과 피드백을 전달하는 특성별업무(LOB)를 포함, 모든 담당자들이 소프트웨어 기획, 아키텍처링, UI 디자인, 코딩, 테스팅, 리포팅을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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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규철 한국MS 개발자 및 플랫폼 사업본부(DPE) 상무는 컴퓨터와 모바일 디바이스의 구분 없이 통일된 인터페이스의 구현이 가능한 윈도8의 등장은 향후 전세계 컴퓨팅 환경에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 일으킬 것”이라며 “비주얼스튜디오11을 통해 MS가 주도할 미래의 컴퓨팅 환경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S는 오는 6월말까지 기존,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비주얼스튜디오2010 with MSDN'과 테스팅 솔루션 '비주얼스튜디오테스트프로페셔널2010 with MSDN'을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 향후 비주얼스튜디오11으로 무상 업그레이드, 윈도8, SQL 2012, 윈도서버8, 팀파운데이션서버 등을 개발, 테스팅 용도로 무상으로 제공하는 혜택도 포함한다. 세부내용은 프로모션안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