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인 하면 돈주는 스마트폰 앱, 뭔데?

애플리케이션으로 재테크를 한다는 의미의 ‘앱테크’라는 신조어가 등장한 가운데, 씨온이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는 처음으로 체크인에 대한 현금보상(리워드)를 시행한다.

씨온(대표 안병익)은 내 주변 장소를 체크인하면 포인트를 현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캐쉬 리워드’ 정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내 주변 500미터 이내의 장소에서 체크인을 하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미션을 수행해 레벨을 높이거나 일종의 땅따먹기 게임인 ‘캡틴’을 하면 더 많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일정 포인트가 쌓이면 자동으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캐쉬’가 지급된다.

한 번 체크인 할 경우 최대 수십 포인트까지 쌓을 수 있고 포인트 적립에 대한 제한도 없어 한 달에 수 십만원 이상을 버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씨온은 현재위치 체크인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주변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는 SNS 애플리케이션이다. 최근에는 소상공인들이 지역 내의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 모바일 마케팅플랫폼 ‘씨온샵’을 출시하기도 했다.

안병익 씨온 대표는 “캐쉬 리워드 정책을 통해 위치기반 SNS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에게 재미와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가능해 졌다”면서 “소상공인 마케팅 플랫폼인 씨온샵에서 들어오는 수익의 일부를 이용자들에게 나눠주고 이를 통해 씨온샵을 더욱 활성화하는 윈윈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씨온은 ‘캐쉬 리워드’ 기능 오픈을 기념으로 3월 말까지 새로 가입하면 1천캐쉬를 100%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씨온 애플리케이션은 앱스토어, 안드로이드마켓, 티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