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대표 유영수)는 전 제품군에 '감성 품질'을 적용한다는 목표 아래 지난 15일 각 부문별 전문가를 아우르는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제품을 사용할 때 성능뿐 아니라 사용자경험이 중요하다고 판단, 품질개선 및 관리기준을 세워 사용자 요구 사항과 평가 기준을 고도화하고 감성 요소를 발굴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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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보고 듣고 만지는 경험과 관련해 중점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주로 통일된 제품 디자인, 소프트웨어 구현 화면, 그래픽 인터페이스, 음향 등이 감성 품질 대상이 된다. 현대엠엔소프트는 각 부문별로 자문위원을 위촉해 위원회를 구성, 정기모임과 프로젝트별 비정기 협의체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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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위원에는 자문위원 총괄을 담당한 김진우 연세대 경영대학원 HCI LAB 장을 비롯하여 이중식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 김수정 이화여대 색채디자인연구소 소장, 조우진 작가협회 기획이사 등 각 분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현대엠엔소프트 관계자는 감성품질은 작은 감성요소를 발굴해 사용자 경험과 직관을 만족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제품에 도입하는 일은 업계 최초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