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1천억 달러(약 112조원)에 달하는 현금을 어디에 쓸까?
애플은 미국 동부표준시 기준 19일 오전 9시 컨퍼런스콜을 열고 자사 보유 현금에 관한 논의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깜짝 컨퍼런스콜은 보유 현금 처분 방안에 집중될 전망이다. 최근 애플이 사상 최대 시가총액을 연일 경신하면서 주주들의 관심이 보유 현금 처분에 집중됐기 때문.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애플은 약 1천억달러에 육박하는 976억달러의 현금을 은행에 예치 중이다.
이날 컨퍼런스 콜에는 최고경영자(CEO)인 팀 쿡과 최고재무책임자(CFO)인 피터 오펜하이머가 참석해 논의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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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은 애플이 거액의 현금을 ▲주주들에 배당금으로 나눠주거나 ▲신제품 개발에 투자하거나 ▲주요 IT 기업을 인수합병하는 데 사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애플은 최근 새 아이패드를 출시하며 주가가 한 때 사상최고액인 600달러를 돌파, 시가총액이 5천500억달러를 웃돌아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