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트롬 세탁기에 이어 양문형 냉장고가 '저탄소상품' 인증을 받았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자사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제품명 R-T751EBHSL)가 ‘저탄소상품’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아울러 트롬 건조기(제품명 RC9011A)와 침구청소기(제품명 VH9001D)도 각 제품분야 중 처음으로 탄소성적표지를 획득했다.
저탄소상품 및 탄소성적표지 인증은 저탄소 친환경 제품의 개발 및 소비 촉진을 위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시행하는 국가공인인증제도다.
제품의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해 ‘탄소성적표지’를, 이 중 탄소배출량 및 탄소감축율 기준을 만족시킨 제품에 ‘저탄소상품’ 인증을 부여한다.
이 회사에 따르면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는 ‘리니어 컴프레서’ 효율 증대 및 고효율 단열 기술로 탄소배출량을 약 12.5% 줄였다.
관련기사
- LG전자, 3D이벤트 개최 "콘텐츠로 한판붙자"2012.03.15
- LG전자, 올해 6% 임금 인상2012.03.15
- LG전자 스마트폰에 ‘리더스’ 전자책 탑재2012.03.15
- LG전자, 브라질서 3DTV 인기몰이2012.03.15
지난 해 말 ‘저탄소상품’ 인증 제도가 첫 실시된 이래 해당 인증을 받은 제품은 국내에서 총 10여 개다.
신문범 LG전자 HA사업본부장은 세계적으로 환경 규제와 규격이 강화되고 저탄소 녹색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저탄소 녹색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