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릭스-델, SMB용 'VDI어플라이언스' 출시

일반입력 :2012/03/14 18:53

시트릭스는 델과 함께 가상데스크톱환경(VDI) 구축을 간소화한 어플라이언스 제공을 위해 협력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델의 글로벌 판매조직과 채널을 통해 ‘시트릭스 VDI인어박스와 델DVS심플리파이드솔루션’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시트릭스 VDI인어박스' 소프트웨어와 델의 통합 하드웨어로 제공되는 VDI어플라이언스다. 올봄에 출시 예정이다.

델DVS심플리파이드 VDI어플라이언스는 델 서버로 운영되는 그리드 아키텍처 기반 VDI인어박스 제품이다. 기업요구에 맞춰 가상데스크톱을 빠르게 생성, 확대, 축소할 수 있도록 구축해주는 솔루션으로 묘사된다. VDI를 자체구축할 자원이나 데이터센터 여유가 부족한 중소기업(SMB)이 VDI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업 사용자는 디스크, 프로세서, 메모리 고민 없이 박스를 뜯고 전력을 꽂아 쓰면 된다고 회사측은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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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플라이언스는 시트릭스 레디 인증을 지원받으며 검증된 모바일 업무 솔루션을 제공 가능하다고 시트릭스는 밝혔다. 웹캠, 프린터, 마우스, 키보드를 이용 가능하다. PC, 맥, 씬클라이언트,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단말기 형태를 지원한다.

크리슈나 서브라마니안 시트릭스 SMB 솔루션 마케팅 및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은 “델과 협력해 내놓은 어플라이언스로 VDI 진입장벽을 낮추고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