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릭스는 클라우드닷컴 인수로 얻은 오픈 소스 클라우드 플랫폼 '클라우드스택3' 버전을 20일 공개했다.
클라우드스택3는 여러 하이퍼바이저를 지원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이다. 이를 적용한 기업들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같은 서비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기존 버전보다 서비스제공업체나 엔터프라이즈환경에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예측을 더 단순화할 수 있게 됐다. 징가, IDC프론티어, 노키아리서치 등이 이를 사용해 서비스형인프라(IaaS) 구축, 관리, 제공을 한다.
커널기반가상머신(KVM), 오라클VM, v스피어, 젠 등을 지원하며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시트릭스 젠서버6 버전을 함께 제공한다. 아마존, 랙스페이스, 고그리드, 소프트레이어 등 퍼블릭클라우드 제공업체들이 확장성, 관리, 보안, 멀티테넌시, 가상화 스위칭을 통합 활용할 수 있다.
서비스형 네트워크(NaaS)라는 서비스를 통해 시트릭스 '넷스케일러'와 통합돼 있으며 넷스케일러SDX, VPX 어플라이언스를 지원해 '클라우드브릿지', '클라우드게이트웨이'같은 제품으로 네트워크수준의 통합을 쉽게 확장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사용자는 네트워크 서비스를 카탈로그에서 선택해 기업환경과 워크로드에 알맞은 클라우드 구축모델을 도입할 수 있고 워크로드 관리, 구축을 위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환경을 쓸 수 있다. 통합 자동화 관리와 셀프서비스 기능이 결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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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오픈스택 객체스토리지 기술인 '스위프트'를 지원해 페타바이트 규모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표준 서버 클러스터를 사용, 규모가변적 객체기반 스토리지를 생성할 수 있다.
사미르 돌라키아 시트릭스 클라우드 플랫폼 부문 부사장은 “시트릭스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를 통한 통합성으로 고객들은 클라우드 가상화, 오케스트레이션, 네트워킹 솔루션 등의 포괄적인 제품군을 활용 가능하다"며 "이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최적의 대안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