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철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자는 5일 인사청문회에서 “통신요금 인하는 사업자들의 공정한 경쟁에 의해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동통신 재판매(MVNO)에 대해서는 “사업자간의 경쟁을 촉발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제도”라며 “방통위원장으로 취임하게 되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제4이동통신에 대해서는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다.
이 내정자는 “제4이통사의 경우는 신청이 들어오면 평가를 진행한 후 결정을 해야할 문제”라며 “이 자리에서 어떻게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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