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 시리즈의 최신작 둠4가 개발 취소된 것 아니냐는 소문이 확산된 가운데, 개발사 측은 이를 전면 부인했다.
2일 美 씨넷은 둠 시리즈 개발사인 베데스다소프트웍스(Bethesda Softworks)가 둠4의 개발 취소 소문을 일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둠4는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이고 개발 취소 소문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둠4의 개발 취소 소문이 확산된 것은 출시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 또 지난 2009년 둠 시리즈 개발사인 이드소프트웨어와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가 합병되면서 둠4 개발 프로젝트가 종료된 것 아니냐는 오해의 시각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이드소프트웨어와 베데스다는 합병 이후 베데스다소프트웍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둠 시리즈의 첫 타이틀 둠1는 지난 1993년 첫 출시됐다. 이 게임은 일인칭슈팅(FPS) 게임 장르의 개척작으로 평가받았으며, 다양한 에피소트를 추가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현재 시장엔 둠1에 이어 둠2와 둠3가 각각 출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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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4는 PC 뿐 아닌 콘솔 기반으로도 개발 중이다. 멀티플랫폼 게임인 것. 지금까지 알려진 플랫폼은 PC, X박스, 플레이스테이션 등이다.
베데스다소프트웍스 측은 “둠4의 개발은 취소되지 않았다. 게임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자랑할 준비가 되면 모두에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