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2]입장료 100만원 무색, 인산인해

일반입력 :2012/02/28 22:38    수정: 2012/02/29 14:42

바르셀로나(스페인)=남혜현 기자

<바르셀로나(스페인)=남혜현 기자>현장 열기가 뜨겁다. 1인당 100만원을 호가하는 비싼 입장료에도 불구하고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2' 가 열린 '피라 드 바르셀로나'엔 발 디딜 틈 없이 사람들로 가득 찼다.

28일(현지시각)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개막 첫 날인 27일, 전시 중심부인 8번 홀엔 3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참관했다. 8번홀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외 주요 업체들이 위치해 있다.

참가업체들은 저마다 올 상반기 내놓을 신형 스마트폰과 통신 기술을 선보이며 마케팅에 나섰다. 전시부스 내 미팅공간에선 사업 전략과 관련한 긴밀한 상담이 오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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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MWC 2012가 열리는 '피라 드 바르셀로나' 전시 현장 모습이다.

○…전시의 중심인 8번 홀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 국내외 주요 업체들이 모두 8번 홀에 전시 부스를 꾸렸다.○…개막 전날 소니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 간담회에 참석한 언론 관계자들. 참가 인원이 많아 미리 등록한 사람들도 입장이 제한되는 소동이 벌어졌다.○…삼성전자 부스. 이날 관심은 갤럭시노트 10.1에 맞춰졌다. LG전자와 함께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부스다.○…LG전자 부스에는 첫날 약 3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옵티머스뷰와 쿼드코어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4X HD에 관람객들의 관심이 모였다.○…삼성전자가 부스 앞에서 갤럭시노트로 초상화를 그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LG전자 부스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옵티머스 뷰를 살펴보고 있다.○…인텔 인사이드란 명찰을 든 구글 안드로이드 보이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올해 MWC에서 큰 주목을 받은 중국 업체들. 국내 업체들과 부스 위치를 나란히 하며 신경전을 벌였다.○…화웨이가 선보인 쿼드코어 스마트폰. 엔비디아 테그라3를 탑재한 옵티머스 4X와는 달리 자체 칩을 내장했다.○…HTC의 쿼드코어 폰. 카메라 연사와 빠른 이미지 처리를 강점으로 앞세웠다.○…엔비디아가 테그라존에 있는 게임을 시연해보도록 부스를 마련했다.○…어도비 부스. 사진 편집, 이미지 제작 등과 관련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했다.○…퀄컴 부스엔 국내외 주요 이동통신사업자들이 대거 방문했다. LTE 어드밴스드와 관련된 기술 시연이 눈길을 끌었다.○…퀄컴이 선보인 와이파이 디스플레이. PC나 스마트폰의 화면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대형 TV 화면에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