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2]삼성, 사우디에 LTE장비 추가공급

일반입력 :2012/02/28 17:00    수정: 2012/02/28 17:12

바르셀로나(스페인)=특별취재팀

<바르셀로나(스페인)=특별취재팀>삼성전자는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2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이동통신사업자 모바일리에 4세대 롱텀에볼루션(4G LTE) 기지국 1천식을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모바일리의 LTE 중동 사우디 전국망 확장에 따른 것이다. 모바일리는 지난해 9월 중동 최초로 일부 주요 도시 위주로 LTE 서비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LTE 기지국 1천식 공급 외에도 모바일리의 전체 4G 서비스의 네트워크 유지·보수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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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드 알카프 모바일리 CEO는 “성공적인 LTE 상용서비스 론칭에 이어 삼성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4G LTE 서비스는 스마트 기기로 얼마나 사람들의 생활이 더 풍부해질 수 있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4G 기술에 대한 오랜 노하우와 다양한 사업 경험으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중동 등 글로벌 LTE 리딩 국가를 중심으로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제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데 주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