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OS 5D 마크(Mark)-3'가 발표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전작 5D 마크2가 큰 인기를 끌었던 터라 5D 시리즈 신작 출시 소식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시아씨넷은 24일 캐논루머스닷컴을 인용, 캐논이 풀프레임 DSLR 카메라 신제품 5D 마크3가 오는 28일 공개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5D 마크3 발표 소식 루머는 이미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출시 직전 테스트 사용자가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해외 커뮤니티에 공개되면서 발표 임박 소식에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
특히 세부 사양도 알려져 눈길을 끈다. 우선 5D 마크3은 2천200만 화소를 지원하며, 자동초점(AF) 포인트는 61개로 알려졌다. 또 3.2인치 액정창을 탑재하고 있으며 CF 카드와 SD 메모리 카드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뷰파인더 시야율은 1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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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미국 시장 기준 3천500달러(약 395만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3천600만 화소를 지원하는 니콘 D800과 비슷한 수준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외신은 정확한 제품명은 바뀔 수도 있다며 유출된 사진은 5D 시리즈일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