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DSLR 신제품 발표 소식이 뜸했던 캐논이 플래그십 카메라를 공개했다.
씨넷아시아는 18일 캐논이 전문가용 DSLR 카메라 EOS-1D X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국내 발표는 19일이다.
EOS-1D X의 연사, 자동초점(AF), ISO 감도 등은 최고 사양에 가깝다. 1810만 화소 풀프레임 CMOS 센서를 탑재했으며, AF 측거점은 총 61개다.
듀얼 디직(DIGIC) 5+ 이미지처리엔진을 장착해 이미지 처리 속도를 강화했다. 풀프레임 바디임에도 불구하고 초당 최대 14연사를 지원한다. 이 때문에 전문 사진작가, 스포츠 사진 촬영가에게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ISO감도는 기본 51200까지, 확장할 경우 204800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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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기가비트 이더넷 연결이 가능한 것이다. PC에 쓰이는 랜선 포트를 통해 보다 빠르게 사진을 전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외신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국 시장의 경우 6천800달러(약 780만원)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