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가 PC 및 콘솔 버전에 이어 야심차게 선보였던 아이폰, 아이패드용 슈팅 게임 ‘배틀필드3: 애프터쇼크’가 앱스토어에서 퇴출됐다.
24일 日게임스팟에 따르면 앱스토어에서 판매를 진행 중이었던 배틀필드3 IOS 버전이 모습을 드러낸 지 2주 만에 사라졌다.
퇴출 결정은 EA가 직접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유는 배틀필드 프랜차이즈에 대한 비난 증가 때문이다. 이 게임은 출시 이후 줄곧 이용자들에게 혹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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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이미 구매했던 이용자들은 EA의 서버 지원이 사라져 더 이상 멀티플레이를 할 수 없게 됐다. 일부 이용자들은 커뮤니티에서 “예고도 없이 마음대로 게임을 지우는 것 좀 기분 나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EA모바일 측은 “우리는 이용자들에게 기대되는 측면을 만족 시켜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래서 배틀필드3: 애프터쇼크를 앱스토어에서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