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마니아, 작년 연매출 2천7백억원 기록

일반입력 :2012/02/23 16:46    수정: 2012/02/23 16:47

감마니아(대표 알버트 류)는 23일 대만 현지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연매출 약2천7백억원(70.54억 타이완 달라)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4년 연속 그룹 최고 매출 갱신, 전년대비 20.42%의 성장률을 보인 성과다.

특히 전체 매출의 약 25%가 해외 매출로 나타나 감마니아의 글로벌 전략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홍콩과 일본의 자회사들은 전년대비 연간 매출 20% 이상의 성장을 보였다.

10년 넘게 현지 게임시장에 진출해 있는 한국 자회사 역시 웹게임 ‘Web연희†몽상’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단 평가다.

감마니아는 향후 일본,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등 서비스 지역을 확대,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활발히 제휴를 맺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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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연간 3~5개의 게임을 출시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 중에는 상해 지스 디지털에서 개발한 웹게임 ‘Preatorians’를 비롯해 감마니아가 자체 개발한 소셜게임 ‘Hito Star’ 등이 포함돼 있다. 자체 IP를 활용한 다양한 소재의 스마트폰 게임도 출시를 가속화한단 포부다.

한편 애니메이션 사업도 확대한다. 이미 전세계 60여 개 국가 164개의 지역에서 방영되고 있는 ‘Hero:108’은 오는 7월께 새 시즌이 대만 내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