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자상거래 시장 1천조원 육박

일반입력 :2012/02/23 17:07

지난해 전자상거래 총 거래액이 1천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연간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상거래 총 거래액은 999조원으로 전년 824조원에 비해 21.2%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기업간 전자상거래(B2B)가 912조5천620억원으로 전년 747조900억원보다 22.1% 증가했다. B2B가 전체 전자상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91.3%로 전년 90.6%보다 0.7% 올랐다.

또 기업 정부간 전자상거래(B2G)는 58조3천780억원으로 전년 52조7천720억원보다 10.6% 늘었고, 기업 소비자간(B2C)거래는 전년 16조50억원보다 15.7% 증가한 전년 18조5천220억원을 기록했다. 소비자간(C2C) 거래도 9조7천880억원으로 전년 8조5천240억원보다 14.8% 증가했다.

B2B 전자상거래를 부문별로 보면 운수업 거래액이 18조660억원으로 59.9% 급증했다. 제조업 거래액도 635조7천280억원으로 25% 증가했다. 반면 전기 가스 수도업의 경우는 10조390억원으로 28.7% 줄었다.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은 29조620억원으로 15.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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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별로는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의류 패션 및 관련상품이 4조8천710억원으로 14.7% 증가했다. 식료품 거래액은 2조1천420억원으로 30.5% 늘었다.

반면 소프트웨어의 경우 930억원으로 29.4% 줄었고 꽃은 490억원으로 7.8%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