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은 모바일커머스(M커머스) 솔루션 및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에릭슨은 기존의 M커머스 포트폴리오 내에 ‘통합 지갑’과 ‘가맹점 지갑’ 등 2개의 신규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 서비스는 기존 에릭슨 지갑 플랫폼과 M커머스 인터커넥트와 함께 오는 MWC2012 행사장 내 모바일월드서비스 코너에 전시될 예정이다.
에릭슨 M커머스 서비스 포트폴리오는 모바일 지갑을 생성하고 글로벌 M커머스 에코시스템과 연결하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 및 솔루션을 전세계 유명 소비재 브랜드들에게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통합 지갑 솔루션은 에릭슨 과금 솔루션으로 관리되는 수십억의 사용자 계정을 모바일 지갑으로 전환시켜, 통신사나 금융기관가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가맹점 지갑 서비스는 대형 인터넷 브랜드 및 가맹점에게 결제 및 가상 환거래, 회원포인트 등을 관리하는 결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갑 플랫폼은 개인간 송금, 요금 납부, 가맹점 결제 및 소규모 대출 등의 모바일 금융서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및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커머스 인터커넥트는 이동통신사의 가입자들과 은행, 송금 서비스업체, 결제 서비스업체 및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 등 서비스 제공자 사이에서 발생되는 결제, 송금 및 서비스를 위한 에코시스템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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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MWC2011에 선보였던 에릭슨의 M커머스 솔루션은 이후 필리핀 이동통신사인 글로벌 텔레콤(GCash)과 스마트 커뮤니케이션과의 제휴를 통해 모바일 지갑으로 상용화됐다
아담 커 에릭슨 M커머스 총괄은 “2016년 전세계 모바일 커머스 시장규모가 8천억 달러(약 90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에코시스템 내의 파트너들이 고객에게 모바일 지갑이나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는 서비스와 다양한 결제 수단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데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