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김은현 상근회장 선임

일반입력 :2012/02/23 13:39    수정: 2012/02/23 14:41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가 김은현 회장직무대행을 상근회장으로 선임했다.

SPC는 23일 오전10시부터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13회 정기총회를 열고 김은현 SPC 회장직무대행을 상근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오는 2015년 2월까지 3년간 회장직을 맡는다.

그는 지난 2010년 2월 SPC 상근부회장으로 선임됐고 그해 9월부터 회장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삼성전자 전략기획실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기획조정실 상무,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SA) 한국위원회 의장을 지낸 지적재산권 분야 전문가다.

김 회장은 SPC에서 대국민 저작권 보호 캠페인 ‘카피제로 캠페인’을 추진했고 오는 2020년까지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율을 20%대로 낮춘다는 ‘소프트웨어코리아2020’ 비전을 선포하는 등 업계를 대변해 올바른 SW가치 확산에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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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상근부회장 재직중 적자 상태였던 협회 재정을 흑자전환하는 등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는 게 협회측 평가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식재산강국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정부, 회원사, 사용자간 소통을 한층 강화하겠다”면서 “재임 기간 3년간 투명경영, SW저작권 보호 및 가치 확산을 위한 범 캠페인 추진, 전문인력양성 등 6대 실천과제를 통해 SW 정품사용률을 5% 올리는 ‘트라이(TRY)365’ 목표를 달성해 SW산업발전과 부흥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