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는 한국대학정보화협의회(이하 대정협)과 함께 전국 4년제 대학 전산 담당 교수들이 참여해 선진적인 학내 정보 시스템을 구축키 위한 ‘대학 최고정보책임자(CIO) 포럼’을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은 대학 내 IT 전략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최신 기술 이슈를 공유하여 대학의 정보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대학 CIO 포럼을 공식 출범하고, 향후 SW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도모하는 한편, 학내 IT 기반의 경영 혁신을 지원하기로 논의했다.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MS) 법률최고 고문 겸 수석 부사장이 대학 CIO 포럼 초정연사로 참석해 ‘고등교육 분야에서의 클라우드 컴퓨팅 활용 및 효과’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그는 “MS 클라우드 서비스는 일시적 과부하나 리소스 부족, 데이터 보안 같은 문제에 적절히 대응함으로써 대학의 생산성과 유연성을 높여준다”면서 “교육 강화와 세계 최고의 인재 양성이라는 한국의 ‘국가적 아젠다’를 지원하는 강력한 기술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SPC, 하반기 SW자산관리사 자격시험 접수2011.11.10
- 가트너 "CIO역할은 매출 넘어선 혁신·성장"2011.11.10
- 비용 절감 시대 CIO의 역할론2011.11.10
- SPC-대학정보화협의회, 산학협력 MOU 체결2011.11.10
SPC와 대정협은 이번 대학 CIO 포럼 첫 발족을 시작으로, 국내외 유명 오피니언 리더들의 초청강연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향후 대학 CIO 포럼을 연 2회 정기 행사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은현 SPC 회장직무대행은 기조연설을 통해 “대학 CIO포럼이 SW산업 육성이라는 공감대 속에 대학의 중장기적 발전을 도모하고 진지한 논의가 이뤄지는 열린 토론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며 “SPC는 앞으로 업계와 학계가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고급 SW 인력 양성 및 산학 공동 연구 및 개발 등을 적극 진행해 CIO 포럼을 통한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