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텍이 서비스하는 곰TV는 오는 26일 오전 11시30분(한국 시간)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 144회를 온라인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경기는 추성훈의 웰터급 데뷔전과 한국계 혼혈 선수인 벤 헨더슨의 경기다. 2009년 UFC 미들급에 도전장을 낸 후 데뷔전을 제외하고 3연패를 당하며 벼랑 끝에 몰렸던 추성훈은 각고의 노력 끝에 웰터급으로 체급을 전향하고 웰터급 강자인 제이크 쉴즈에 맞서 다시 한 번 UFC에 도전장을 낸다.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에 입장하고 한국말로 소감을 밝히는 등 각별한 한국 사랑을 보여온 한국계 혼혈 선수 벤 헨더슨은 UFC 입성 3승만에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하는 상승세를 타고 라이트급 챔피언인 프랭키 에드가(미국)에게 도전한다.
곰TV는 한국계 선수인 벤 헨더슨과 추성훈을 응원하기 위해 26일까지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 응원 메시지를 남긴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응원 이벤트와 함께 채널 345번을 통해 지난 UFC 경기와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TUF 영상도 무료로 제공한다. 관련 영상은 곰TV 앱을 통해 모바일로도 언제 어디서나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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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철 그래텍 콘텐츠사업본부 팀장은 “최초의 한국계 UFC 챔피언 탄생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곰TV와 함께 한국계 선수도 응원하고 UFC 방송도 즐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UFC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에서 열리는 UFC 144회는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추성훈의 웰터급 데뷔전, 한국계 파이터 벤 헨더슨의 라이트급 타이틀 매치와 함께 라이언 베이더, 퀸튼 잭슨, 칙 콩고, 마크 헌트, 조 로존, 앤소니 페티스, 팀 보에치, 오카미 유신, 히오키 하츠, 바트 팔라제프스키가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