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MP3 오작동 발견, 2년간 무상수리 방침

일반입력 :2012/02/23 10:13

소니의 MP3 플레이어 워크맨 시리즈 일부에서 결함이 발견돼 무상수리에 나섰다.

22일(현지시각) 美씨넷 보도에 따르면, 소니 워크맨 NW-E052 2기가바이트(GB) 용량의 제품이 오작동을 일으킨다.

이 제품은 전원을 켤 때 갑자기 멈추거나 부팅 화면 상태가 지속되는 상태가 발견됐다. 이를 발견한 소니 일본 본사는 제품 내부의 직접회로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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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오작동 제품에 한해 2014년 3월 31일까지 무상수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대상제품은 시리얼넘버가 7120001~7160000, 7190001~7210000, 7250001~7350000, 8150001~8220000에 해당하는 기기다. 시리얼넘버는 제품 뒷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일본 내수 한정 제품으로 국내는 출시되지 않았다. 외신은 일본을 제외한 미국 유럽 시장에선 NWZ-E460 시리즈가 이와 유사하지만, 따로 결함이 발견된 제품은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