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는 데이터 처리 속도를 강화한 SD 메모리카드 UHS-I을 16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SD카드의 데이터를 가장 빨리 처리하는 클래스10급 제품이다. 읽기 속도는 초당 94메가바이트(MB), 쓰기 속도는 초당 45MB가 최대다.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디지털카메라 이용시 연사 속도도 개선시킨다. 소니 알파77에 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1분 동안 최대 170장의 JPEG 이미지 파일 연사 촬영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저장 용량에 따라 32기가바이트(GB), 16GB, 8GB 등 3가지로 출시됐다. 이 제품을 구입하면 삭제된 파일을 복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소니 고객지원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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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까지 온라인 소니스토어에서 예약판매가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3만9천900원 상당의 휴대용 보조배터리 충전기가 별도로 제공된다. 예판 가격은 32GB가 16만9천원, 16GB가 6만1천900원, 8GB가 3만9천원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SD 메모리카드 UHS-I는 뛰어난 속도로 연사는 물론 고용량 데이터 파일 저장 및 전송에 적합하게 만든 제품이라며 고품질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이 많은 고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