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들은 주로 인터넷을 통한 자료나 정보 획득을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로 방문하는 포털 사이트는 네이버, 다음, 네이트, 구글 순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및 모바일 광고 플랫폼 전문기업 메조미디어(대표 우영환)는 마케팅 리서치 전문회사 엠브레인과 함께 스마트폰 사용자 1천83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및 모바일 웹 이용 행태’ 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8.8%가 자료 및 정보 획득을 위해 스마트폰을 사용했다고 답했다. 이어, 음악 및 게임 등 여가활동을 위해(71.0%), 카페, 블로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커뮤니티 이용을 위해(67.5%) 등 답변이 뒤를 이었다. 인터넷 쇼핑을 주로 이용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34.1%였다.
또, 연령이 높아질수록 자료 및 정보 획득을 목적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가활동 및 커뮤니티 이용 비율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을 통한 인터넷 검색 빈도는 하루 평균 3~5회가 31.3%로 가장 많았으며 6~10회는 28.6%, 11~20회는 21.2%, 21회 이상은 11.1% 순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로 방문하는 포털 사이트는 네이버 97.4%, 다음 77.9%, 네이트 60.7%, 구글 53.2% 순이었다. 네이트의 경우 20대 이하 젊은 층의 비율이 높게 나타난 반면, 구글은 30~40대의 이용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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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마트폰을 통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85.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화·공연 예매 분야의 구매 결재 경험이 있는 응답자가 31.3%로 가장 높았으며, 패션·의류(24.3%), 식품(16.5%), 생활용품(13.7%) 등이 뒤를 이었다.
우영환 메조미디어 대표는 “응답자들이 정보 검색이나 쇼핑, 커뮤니티 등의 이유로 하루 평균 4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답한 것으로 볼 때 하나의 매체로서의 모바일의 영향력은 앞으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