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임직원, 구로고 교복비 지원

일반입력 :2012/02/22 16:30    수정: 2012/02/22 16:30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임직원 기금을 모아 구로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신입생 20명에게 교복비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넷마블은 매해 명절마다 사내 임직원 나눔경매 캠페인을 전개한 뒤 누적된 수익금을 지역 청소년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올해 설에도 이를 통해 모은 임직원 기금으로 넷마블 사옥이 위치한 구로지역 저소득 가정 고등학생들을 위해 사용했다.

구로고등학교 성동준 교장은 “올해부터 교복 디자인이 바뀌어 졸업생 교복을 물려받지 못한 신입생들이 교복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넷마블에서 이 소식을 듣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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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권영식 상무는 “넷마블이 구로시대를 열며 모은 임직원 기금이 지역사회 청소년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작년부터 시작한 학부모 게임교실도 구로지역 학교들부터 지속, 확대해 건강한 게임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사회와 소통해가겠다”고 전했다.

넷마블 나눔경매는 CJ그룹 윤리경영 규정에 따라 협력업체들로부터 들어온 선물들을 경매를 통해 수익금으로 환원, 전액을 기부하는 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