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교육, 치료 등에 효과적인 기능성 게임 개발과 보급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우선 문화부는 올해 지방자치단체·대학 등과 공동으로 ▲치매 관련 인지기능 향상 기능성 게임 ▲다문화가정 한국어교육 기능성 게임 ▲장애학생 언어훈련 기능성 게임 ▲문화콘텐츠교육 기능성 게임 등을 개발해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기능성 게임 종합 포털(seriousgame.kocca.kr)을 구축하고 기초 연구 지원도 병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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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관계자는 “기능성 게임 지원으로 게임에 새로운 사회적 역할과 의미가 부여되면 사회의 일부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부가 지난해 2월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NHN과 공동으로 개발한 환경교육 기능성 게임 ‘에코 프렌즈’는 한국어·영어·중국어·프랑스어·스페인어 등 5개 언어 버전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기능성 게임’도 최근 주니어네이버와 다음키즈짱 등에서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