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러닝허브'로 교육시장 공략

일반입력 :2012/02/22 11:00

남혜현 기자

삼성이 디지털 교과서를 포함한 교육 콘텐츠 사업에 진출한다.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오는 27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2'에 참석, 신규 교육 콘텐츠 서비스인 ’러닝허브‘를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러닝허브는 삼성전자가 처음 선보이는 교육 플랫폼으로, 국내외 30개 교육 사업자들과 제휴를 통해 6천여개 유·무료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바일 단말기를 활용하는 만큼, 멀티미디어 강의를 비롯한 인터랙티브 교재로 문제풀기, 자동채점, 오답노트, 학습관리 기능 등 자기주도형 학습환경을 지원한다.

국내선 천재교육의 초등 교재·강의, 비상교육과 비타에듀의 중고등 교재·강의, YBM 어학 교재·강의, 에듀윌의 자격증 강의, 휴넷의 교양 강의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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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허브는 갤럭시탭 10.1, 갤럭시탭 8.9 LTE 등 태블릿에서 스마트에듀 또는 삼성앱스를 통해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러닝허브는 소규모 교육업체나 개인 사업자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 모바일 교육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스마트폰 등 지원 단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