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14회 대학생 카티아대회 시상

일반입력 :2012/02/20 20:59

3D와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솔루션업체 다쏘시스템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제14회 전국대학생 카티아 경연대회에서 대덕대학교 정밀기계시스템과 김대호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국대학생 카티아 경연대회는 대학생들에게 3D 설계분야의 전문성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북대학교 신재생에너지산업인재양성센터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998년부터 열어왔다. 다쏘시스템은 대회마다 자사의 카티아 제품 라이선스를 제공하며 심사위원 활동도 병행한다.

다쏘시스템의 3D 설계 솔루션 카티아는 초기 도안, 제품 설계, 분석, 조립, 모든 과정을 3D로 작업하고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 여러 항공기와 자동차가 카티아로 개발됐고 적용 산업 분야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주장한다.

올해 14번째를 맞은 대회에는 전북대, 한국국립재활복지대 등 35개 대학 191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한국국립재활복대학은 지난 2010년 다쏘시스템코리아와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맺고 카티아 교육과정을 수행한 청각장애인 등 학생가운데 5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대상 전라북도지사상 수상자는 대덕대 정밀기계시스템과 김대호 씨다. 금상은 전북대학교 기계시스템공학부 김정훈 씨에게 돌아갔다.

김대호 씨는 “카티아가 정규과목으로 지정이 되어서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번 대상 수상에 자만하지 않고 꾸준히 실력을 갈고 닦아서 3D 설계 분야로 진출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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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대표이사는 이와 같은 정기적인 경연대회는 학생들의 전문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기업의 카티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3D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됨에 따라 3D설계 분야의 인재 확보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에 다쏘시스템은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IT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 수상자는 ▲대덕대 김대호(대상) ▲전북대 김정훈(금상) ▲동의과학대 김규진, 영남대 이만기(은상) ▲군산대 강채욱, 우송정보대 조영호(동상) ▲대덕대 최상환, 창원대 윤여명, 계명대 정선덕, 대구대 전재영(장려상), 10명이다.